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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우리아이의 첫니는 시기별 치아 발달순서, 관리법 등을 꼭 
숙지해야만 평생 튼튼한 치아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대체로 유치는 빠져 없어질 탈락치아로만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단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유치는 영구치의 자리를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치아 관리 습관이 고스란히 영구치의 충치를 유발하거나
충치로 인해 젖니가 빨리 소실될 경우 영구치의 치열을 벗어나거나
올바르게 자리 잡지 못하는 등의 많은 문제를 가져옵니다.
이처럼 중요한 평생 사용할 튼튼한 치아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동래주니어치과와 함께 생애 첫니 관리부터 평생구강건강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후~1세 : 입속 청결을 위해 입안을 닦아주세요

젖니가 처음으로 나는 시기로 생후 6개월을 전후로 아랫니 2개가 올라오면 본격적인 젖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이전에는 잇몸이 가려워서 물건을 입에 넣고 오물거리기도 합니다. 이때 손가락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자주 해주면 혈액순환에도 좋고 잇몸을 튼튼하게 해줘 젖니가 나오기 쉽습니다. 
갓 나오기 시작한 젓니를 닦을 때는 거즈나 손가락 칫솔로 가볍게 닦아주는데, 치아뿐만 아니라 
혀나 볼 안쪽의 점막까지 골고루 닦아줍니다. 이 시기에는 치약을 쓰지 않고 끊여서 식힌 물이나 
생수 또는 유아 전용 세정제만으로 세정할 수 있습니다. 우유를 먹인 후에는 반드시 입안 전체를 
깨끗이 닦아줘야 합니다.
                        
▶ 어린이 발육상태
젖니가 생기기 전으로 젖을 먹인 후에는 항상 가제로 잇몸과 혀를 자주 닦으면서 잇몸 마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치아 발육기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하여 가려운 잇몸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빠른 경우는 6개월, 아주 늦은 경우 돌이 지나서야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핑거실리콘 
칫솔로 이를 닦아주는데, 치아의 보이는 면만이 아닌 입 천장 쪽, 즉 치아의 뒷면도 잘 닦아
줍니다. 이때부터는 우유 찌꺼기로 인한 우식증에 걸릴 염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밤중 
수유는 끊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관리방법
1. 손가락으로 잇몸을 마사지 합니다. 손가락에 깨끗한 물을 묻힌 후 입안 곳곳을 문지르면서
	이가 나올 부위를 세심하게 눌러줍니다.
2. 손가락에 가제를 감싼 후 혀를 닦습니다. 손가락에 가제를 감싼 뒤 아기의 혀를 앞부분부터
	살살 닦아주고, 너무 깊숙이 손가락을 넣으면 아이가 헛구역질을 할 수 있으므로
	입 밖으로 내미는 정도까지만 닦습니다.
3. 세정액을 묻혀 잇몸을 닦습니다. 가제를 감싼 손가락에 세정액을 조금 묻혀 잇몸을 살살 닦아주고,
	가제에 물과 식염수를 묻혀 닦다가 점차 핑거 실리콘 칫솔을 이용해본다.
4.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 핑거 실리콘 칫솔로 구석구석 닦습니다. 세정제를 묻힌 핑거 실리콘 칫솔로
	앞니 아래쪽과 위쪽을 차례로 닦은 다음 안쪽에도 솔을 넣어 살살 닦습니다. 
	다 닦은 후에는 세정액이 남아 있지 않도록 물에 젖은 가제로 한 번 닦아 냅니다.

12개월~24개월 : 올바른 양치 습관을 지도해주세요

생후 17개월을 전후로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면 서서히 부드러운 유아용 칫솔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길이가 짧은 칫솔과 함께 가제를 사용하면 훨씬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의 활동량이 많아져 이를 닦거나 충치를 발견하는 일이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닦을 때는 이의 안쪽, 혀, 잇몸, 볼 안쪽의 점막도 골고루 닦도록 합니다.
점차 양치질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므로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할 
수 있게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아이가 따라 하게 합니다. 아이 혼자서 칫솔질을 한 다음에는 
엄마가 반드시 어금니까지 닦아주거나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 어린이 발육상태 
안쪽으로 작은 어금니가 나면서 씹는 힘이 제법 생겨 단단한 음식도 잘 먹기 시작합니다.
어금니가 생기면 좀 더 세심하게 닦아야 하는데, 아이 전용 치약을 이용해 닦은 다음 입안에 남아
있는 것은 가제로 닦아냅니다. 24개월 전후로 젖니가 어느 정도 나는데, 이때부터는 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하고. 식사 후에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젖병을 사용하거나
모유를 물고 잠드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빨리 고쳐야 합니다.

▶ 치아관리방법
어금니 바깥쪽 : 어금니의 바깥 면은 잇몸에서 치아가 난 방향으로 닦고, 칫솔을 쥔 손목을 돌리며 
	      닦습니다.
어금니 안쪽 : 어금니의 안쪽 면은 잇몸에서 치아가 난 방향으로 손목을 돌리며 닦습니다.
앞니의 안쪽 : 앞니의 안쪽 면은 칫솔을 세워서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큰 원을 그리듯 닦아줍니다.
앞니의 바깥쪽 : 앞니의 겉면은 잇몸에서 치아가 난 방향으로 돌리며 닦습니다.
앞니 위아래 : 윗니는 위아래로 닦고,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각 부위마다 같은 동작으로 닦아냅니다.
어금니의 씹는 면 : 음식물 씹은 면은 앞뒤로 왕복운동을 하면서 각 부위마다 10번 정도씩 닦아냅니다.

2세~3세 : 하루에 네 번 이 닦는 습관이 정착되도록 도와주세요

생후 30개월이 지나면 20개의 젖니가 모두 나오기 때문에 이때부터 본격적인 충치 관리를 해야 합니다.
아이가 혼자 칫솔질을 할 정도가 되었어도 대부분 칫솔을 잘 다루지 못하고 장난치다가 끝내므로 
일단 아이 스스로 닦게 한 뒤 마지막에 엄마가 한 번 더 구석구석 닦아 줍니다. 엄마가 이를 닦아줄 때는
아이 뒤에서 감싸 안고 거울을 보며 닦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닦는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하고
양치질하는 법을 정확히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하루에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번, 총 4회에 걸쳐 이를 닦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 어린이 발육상태
혼자서 칫솔질을 하며 치약을 짜고 입 안을 헹구는 것도 제법 할 줄 압니다. 이를 닦을 때는 어금니 
안쪽까지 깨끗이 닦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시기부터 충치 관리는 필수,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식생활 관리를 잘하고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 그리고 잠자기 전에 한 번씩 꼭 닦아 
규칙적으로 양치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합니다.

▶ 치아관리방법 
올바른 칫솔과 치약 고르는 방법
1. 칫솔 머리는 작고 둥근 것을 고릅니다. 치아 2개 정도 크기의 칫솔 머리크기이면 어금니 안쪽이나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칫솔 끝은 둥글게 마무리된 것이 치아와 잇몸을 
   보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으며 계속된 칫솔질에 의해 치아 표면이
   닳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부드러운 칫솔모로 된 칫솔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부드러운 칫솔모는
   양치질 효과가 떨어지므로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미세하게 거친 느낌이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3. 아이가 잡기 편해야 합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처리된 것이 효과적이고 칫솔 뒷부분에는
   손잡이 고무가 앞쪽에는 엄지손가락을 놓는 위치에 고무가 있어 칫솔을 올바르게 잡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4. 치약은 불소 성분이 함유된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충치 유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등 효과가 있는 불소 성분이 함유된 어린이 치약이 제격이고. 충치 예방에 좋은
   자일리톨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3세~5세 : 충치 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2세가 지나면서 20개의 치아가 다 나게 됩니다. 젖니는 만6세경 앞니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3~4학년 
경에 영구치로 교환하게 되므로 그때까지는 소중히 관리되어야 바르고 이쁜 영구치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영구치 교환 후에는 점점 치아 사이가 긴밀해지므로 칫솔질 이외에 치실로 치아 사이를 
관리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 어린이 발육상태
혼자서 칫솔질을 점차적으로 정교해지는 시기이나 습관화 되어있는 양치의 상태를 확인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금니 안쪽까지 깨끗이 닦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시기부터 충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식생활 관리를 잘하고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 그리고 잠자기 전에
한 번씩 꼭 닦아 규칙적으로 양치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합니다.

▶ 치아손질방법
올바른 양치법과 하루4번의 양치 습관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는 단 음식을
좋아하고, 입에 물고 있는 습성이 있어 아무리 예방을 잘 한다고 하더라도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전문적인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충치의 예방뿐만 아니라 이미 진행중인 충치의 치료가
중요합니다. 아프지 않다고 미루다 아프고 나서 치과를 방문하시면 금액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아이가
치뤄야할 고통도 배가 됩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도 습관화 하셔야 합니다. 
또한 사람의 지문만큼이나 각양각색의 특이점을 지닌 치아를 보다 전문적으로 살펴 영구치열의 준비도 
하셔야 합니다.

5세~만 6세 : 영구치로의 교체와 치열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만 6세가 되면 위아래 어금니 뒤쪽 잇몸에서 영구치의 어금니가 나게 됩니다. 이 치아는 평생 써야하는
영구치로 잘 관리해주어야 하지만 어린 나이에 나고, 위치상 양치가 잘 되지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기 
때문에 충치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에는 부모님이 스스로 양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며
매번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전동칫솔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어린이 발육상태
모든 일을 스스로 하는 것에 만족해하며 자립심을 강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양치확인도
귀찮아 하거나 꺼리는 시기임과 동시에 영구치의 어금니가 발육하는 시기가 겹쳐 어금니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치과를 가장 많이 찾는 시기입니다.

▶ 치아손질방법
치약은 어린이 치약을 사용해도 되며, 성인치약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양치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치과에서 정기점진을 받지 않았다면 이시기에 가장 많이 충치로 인해 치료를 하는 시기입니다.
불소도포, 실런트 등의 충치 예방과 적절한 치료, 평생 사용하게 될 영구치의 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과 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6세~만 12세 : 모든 치아가 영구치로 교체되는 시기입니다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가 잘 되었는지, 치열이 올바르게 자리잡았는지, 혹시 교정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지
정기적인 예방검진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이를 닦는 습관은 있지만 아래 앞니의 뒤쪽은 취약한 부분이며
성인에 비해 아이들은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회전법을 서서히 익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 어린이 발육상태
모든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됩니다. 대부분 자리를 잡아 문제가 없지만 치아 성장에 따라 일부는
이가 비뚤어지거나 치열이 틀어져 심하면 턱관절까지도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치열과 턱관절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가진 어린이라 할지라도 성인처럼 능숙하지 않아서 이의 뒷면이나
어금니는 충치나 치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치아손질방법
스스로 이를 닦는 습관은 잘 형성되어 있지만 부모님의 관심이 소홀해지면 금방이라도 구강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치과는 아파서 고치려고 가는 곳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주기적으로 아이의 구강건강상태를
체크해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치과를 가까이 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아관리법입니다. 기본적인 양치와 정기적인 검진을 병행한다면 사랑스런 아이의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평생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가 잘 되었는지, 치열이 올바르게 자리잡았는지, 혹시 교정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지
정기적인 예방검진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이를 닦는 습관은 있지만 아래 앞니의 뒤쪽은 취약한 부분이며
성인에 비해 아이들은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회전법을 서서히 익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 어린이 발육상태
모든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됩니다. 대부분 자리를 잡아 문제가 없지만 치아 성장에 따라 일부는
이가 비뚤어지거나 치열이 틀어져 심하면 턱관절까지도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치열과 턱관절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가진 어린이라 할지라도 성인처럼 능숙하지 않아서 이의 뒷면이나
어금니는 충치나 치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치아손질방법
스스로 이를 닦는 습관은 잘 형성되어 있지만 부모님의 관심이 소홀해지면 금방이라도 구강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치과는 아파서 고치려고 가는 곳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주기적으로 아이의 구강건강상태를
체크해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치과를 가까이 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아관리법입니다. 기본적인 양치와 정기적인 검진을 병행한다면 사랑스런 아이의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평생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