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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하는 질문
    • 우리아이 첫 치과 방문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 치과를 가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간혹 출생과 함께 치아를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 치아의 경우에는 수유에 지장이 있거나 많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즉시 치과를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및 우유병 우식증으로 충치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구강 위생교육 및 식이 상담을 위해 치과를 내원하셔야 합니다.
    美 소아치과학회에서는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을 권장하고 있으며 앞니와 
    송곳니 발육 후부터는 관심을 가지고 구강 청결 상태를 확인하셔야 하고, 늦어도 
    첫 번째 어금니가 나면 치과에 내원하셔서 상담 후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웃음가스가 무엇인가요?
  • 웃음가스란 아산화질소와 산소의 혼합물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긴장도 완화되며
    약간의 통증에도 잘 견디게 됩니다. 치료가 끝날 때 100% 산소를 5분간 마시면
    웃음가스 진정상태에서 깨게 됩니다. 웃음가스는 체내에 잔류되지 않고 폐를 통해
    다시 배출되므로 매우 안전하며, 인체에 부작용이 전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은 웃음가스이지만 웃음을 나게 하지는 않습니다. 겁 많은 아이의 경우 
    진정효과로 좀 더 편안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불소도포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 불소는 치아와 결합하여 충치 세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주고, 충치 세균의 성장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충치 발생 위험 아이에게는 3개월 마다 하는 것이 좋고, 
    충치가 없고 구강위생 상태가 좋은 경우는 6개월마다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실런트란 무엇인가요?
  • 실런트는 치아 홈메우기, 치면열구전색이라고 불리며, 치아코팅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금니는 씹는 면은 울퉁불퉁하게 생겨있고, 그 사이 좁고 깊은 주름이
    있는데 그곳에 음식물이 잘 끼이고 양치를 해도 쉽사리 청소가 안됩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홈과 틈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홈을 메워줘서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고 양치가 잘되도록 도와주는 충치 예방 
    방법 중 한가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런트는 치아 면의 충치 예방률은 높지만, 
    치아와 치아 사이에 생기는 충치의 예방은 한계가 있어서 치실로 하는 양치와 
    불소도포를 통한 충치 예방활동이 효과적입니다.
                        
    • 유치는 빠질 치아인데 크라운 등의 치료로 이를 씌워야 하나요?
  • 치아에 이를 씌우는 경우는 신경치료를 할 경우와 치아와 치아 사이가 썩은 
    경우입니다. 유치 어금니는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 오래 사용해야 될 치아
    입니다. 신경치료 후 어금니에 큰 구멍이 남게 되고 씌워주지 않으면 약해진 
    어금니는 씹다가 부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의 옆면이 썩는
    경우 씌워주지 않고 때울 경우 힘을 많이 받는 부위로 오래가지 못하고 재료가 
    깨지거나 떨어져 나가게 되면 음식물이 끼어 2차적으로 충치를 유발하여 추후 
    더 심한 충치 치료로 비용과 통증을 동반하므로 안전하고 완전한 치료를 위해
    씌워주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유치의 경우 영구치처럼 금니로 씌우지 않고 
    은색의 치과용 금속으로 씌워 흔히 은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은니로 씌운 유치도 다른이들처럼 제때 잘 빠지나요?
  • 은니로 씌운 유치도 치아의 머리부분만 씌우게 됩니다. 영구치의 교환 시기가 
    되어 점점 올라오면서 유치의 뿌리를 녹이게 되고, 뿌리가 거의 다 놓으면 
    이가 흔들리고 유치는 빠지게 됩니다. 따라는 머리부분만 씌운 경우에도 
    똑같은 과정으로 원래 이와 마찬가지로 뿌리가 다 녹은 후 은니 통째로 
    빠지게 됩니다. 
                        
    • 수면진정치료는 무엇인가요?
  • 쉽게 말하면 아이를 잠들게 해서 치료를 하는 치료법입니다. 치과 치료 시 
    어린이에게 가해지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적은 횟수로 보다 양질의 치료를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수면진정요법을 이용한 치과의 목적입니다.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는 진정상태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며 치료를 하고, 그 이하의 어린이는 수면 유도하여 치료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평균 약 복용 후 1시간이 지나면 수면상태에 이르게 되고, 치료가 
    끝날 무렵 대부분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수면진정치료는 치료 중 깨서 울다가 
    다시 자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의 부모님과 의료진에게는 복잡하고 주의를 요하는 
    과정일 수 있으나, 치료를 받는 어린이의 정서도 보호하고 치료에 집중하여 내원
    횟수도 줄일 수 있어서 겁이 많아서 치료 자체를 회피하거나 충치의 진행이 
    심각하여 통증이 심하고 광범위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우리 아이는 이를 심하게 갈아요
  • 어린이의 이가는 행동은 어른들의 습관적 이갈이와 같 해석하면 안됩니다. 
    일시적으로 잠시 그런 습관을 보이다가도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습관이 심하여 치아가 다 마모되어 신경이 노출되기 직전 
    상태까지 도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마우스가드(입안에 끼우는 
    장치)를 착용해서 치아 손상을 막아야 합니다.물론 이갈이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치아뿐 아니라 악골 발육에 장애를 초래 할 수 있지만,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 우리 아이는 손가락을 너무 빨아요
  • 만 4세 이후까지도 손가락을 빤다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영구치 배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으므로 습관을 중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치과에서 만들어 주는 장치는 본인이 그만 빨아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무의식중에 손이 입안에 들어갈 경우 기억을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부모님이 도와주어 스스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손가락을 심하게 빠는 
    경우는 심리 상당히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을 많이 빠는 아이들은 
    앞니가 돌출되어 다치기도 쉽고 미관상, 향후 영구치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부모님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 입냄새가 심해요
  • 구취의 원인은 크게 입안의 상피조직이 떨어지면서 부패되어 나는 냄새와 
    음식물이 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역류되어 나는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질환을 가진 경우로 나뉩니다. 종종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파인 곳에서 음식물이 끼어 부패되거나, 치아 신경이 괴사되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어린이 입 냄새는 처음에 언급한 입안의 탈락상피가
    입안에서 부패되어 나는 것입니다. 새 이가 날 때 잇몸을 뚫는 과정에서 
    상피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동 칫솔을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 어린이가 보통 칫솔로 양치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전동 칫솔을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양치에 흥미를 느껴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한다면 전동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양치질의 마지막 마무리는 부모님께서 
    직접 해주시거나 지도해주시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잉치가 있습니다
  • 과잉치는 정상적인 영구치 이외에 더 많들어진 치아를 말합니다. 
    주로 위 앞니 뒤 입천장에 생깁니다. 과잉치가 있는 경우 영구치가 
    밀려서 비뚤어져 날 수 있고, 과잉치에 막혀 영구치가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간단한 수술을 통해 과잉치를 제거하고 영구치가 
    올바르게 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지장을 주지 않는 
    매복치라면 그냥 방치해도 무방합니다.
                        
    • X-RAY를 찍었는데 영구치가 없다고 합니다
  • 간혹 유치 하방에 영구치 싹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유치가 
    빠지고 새로 날 영구치가 없기 때문에 유치를 최대한 오래써야 합니다. 유치가 
    빠진 후엔 비어있는 공간을 그대로 잘 유지해서 어른이 된 후 임플란트를 하는 
    방법과 교정치료로 빈 공간을 인접한 치아로 메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간혹 빈 공간을 영구치가 자연스럽게 메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 위의 앞니가 벌어져서 나고 있습니다
  • 7~8세가되면 영구치 앞니가 나게 되는데, 이때 앞니가 조금 벌어져서 나는 것은 
    대부분 정상입니다. 옆의 이가 나면서 공간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보통 송곳니가
    날 때, 벌어진 이를 중앙으로 밀어주게 되어 앞니 사이의 틈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송곳니가 나서도 계속 벌어져 있는 경우는 교정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비정상적으로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경우는 과잉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치과에서 X_RAY를 찍어서 확인해야 합니다. 
    드물게 윗입술과 잇몸 가운데를 연결하는 끈 모양의 상순소대가 길고 두꺼워서 
    앞니 사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 윗니와 아랫니가 거꾸로 물려요
  •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와 물리는 경우를 흔히 반대교합 또는 부정교합이라고 
    합니다. 유치 어금니가 다 나기 전에는 이를 다무는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반대교합을 정확히 진단할 수 없습니다. 보통 만 4세 이후에도 거꾸로 물리게 되면 
    반대교합 검사를 하게 됩니다. 원인은 위턱이 작거나, 아래턱이 큰 골격의 문제, 
    치아 각도의 문제, 다무는 습관과 기능의 문제 등 다양합니다. 
    아래턱의 성장이 과다한 경우는 이를 억제하는 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반대교합은 대부분 조기교정이 바람직합니다. 최대한 빨리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진해보세요.